영암군이 서호면 일대 군도 3호선의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있는 일부구간(2개소, 1.54㎞)에 대해 지역주민과 차량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따라서 영암군은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이전에 토지소유자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일 서호면 신흥마을 회관에서 군청 사업부서와 서호면사무소, 용역사,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해당 관계자는 청용제 주변과 신흥마을 앞 도로가 굴곡이 심하고 경사가 급해 도로를 이용하는 통행자들이 크고 작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는 주민들의 의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군 관계자에 따르면 주요의견으로 특정개인의 도로선형 변경요구도 있었으나, 공익을 위한 사업으로 이해를 촉구하였으며, 기타 제시 사항에 대해서는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설계에 반영토록하고 행정절차완료 후 착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며 도로공사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위험도로 개선사업은 총 사업비 약15억원(국비 7억5천, 군비 7억5천)이 투입된다.

변광렬 기자  qusfu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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