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4월 30일, 1만4천569호에 대해 부속토지와 함께 시가로 평가하는 주택가격을 결정ㆍ공시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부터 약 2개월 동안 군과 읍ㆍ면 공무원과 조사원이 개별주택 14,569호에 대해 특성조사를 실시, 국토해양부에서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 가격산정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적정한 가격결정을 위하여 감정평가사 검증에 이어 주택소유자 등의 가격열람, 의견청취를 실시했고 최종적으로 군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택가격을 30일 군 홈페이지 또는 게시판에 공시하게 되며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 관련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고 한다.

군에서는 이번 개별주택가격을 소유자에게 개별통지하고, 공시일로부터 30일간 결정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개별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주택소재지 군ㆍ읍ㆍ면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접수한다.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표준주택 또는 인근주택과 가격균형이 유지되어 있는지 여부 등을 검토하여 재조사 가격조정을 거친 후 6월 29일에 조정가격을 공시할 예정이며 그 처리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금년 개별주택가격은 2012년 대비 1.18% 상승하였으며, 개별주택가격 중 제일 높은 주택은 영암읍 교동리 소재 다가구주택 457백만원으로 조사 되었다.

변광렬 기자  qusfu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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