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광양시는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어르신들의 어울한마당인 ‘광양실버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기간 중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만 65세 이상의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10일 오후 2시까지 사전 및 현장접수를 통해 선착순 50팀을 모집하며, 당일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인기상 2개팀 20만 원, 장려상 2팀 20만 원이 주어진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도 참가상과 증정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MC 강대훈의 진행으로 가수 박진도, 강민주, 유현상, 나광진, 진주아, 진국이, 한태진, 국도영, 조하도, 임경진, 정서영, 연희, 초연, 김춘향, 사넬무용단이 출연하여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이번행사를 주최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광양지회의 나광진 회장은 “이번 실버가요제가 광양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4회를 맞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광양서천변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문화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맛과 멋이 넘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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