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광주] 정재철 기자 = 장성공공도서관에서는 25일 체험과 놀이를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달시키는 '책과 함께하는 전래놀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전래놀이에 동화구연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접목시켜 진행되었으며 전문 지도강사 및 재능기부 자원봉사자가 직접 참여로 운영됐다.

체험은 전래동화 읽어주기, 제기차기, 줄넘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 마음으로 전래놀이에 집중하는 모습, 굴렁쇠 굴리는 방법을 익히고 직접 굴려보며 잘 못 굴려도 재미있어 하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유쾌함을 자아내게 했다.

참가자들은“장성 지역에 좋은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는 도서관이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가족과 함께 놀면서 아이들의 숨겨진 감성과 재능을 찾고 가족 간 유대감도 더 돈독히 형성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어울려 놀아야 창의력도 커지게 된다”며 “도서관이 생활 속에서 가족ㆍ친구ㆍ이웃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재철 기자  sno-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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