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독서ㆍ토론수업 활성화를 위해 4월 27일 순천향림초등학교에서 초등 교원 560여명을 대상으로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독서ㆍ토론수업 연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유ㆍ초등수석교사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연찬회는 실제 수업 공개를 통하여 독서토론수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연찬회에서 공개되는 교과는 국어(순천향림초 수석교사 김부림), 수학(영암삼호서초 수석교사 장주우), 사회(진도석교초 수석교사 이갑철), 통합교과(순천왕운초 수석교사 최희정)로 4개 교과이며, 수업공개에 이어 수업 기술을 나누는 협의회와 함께 독서토론수업의 방법에 대한 실천적인 연수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또한 수업 공개와 관련하여 1,400여명의 교사들이 참관을 희망하였으나 물리적인 공간의 제약으로 우선 독서ㆍ토론수업 선도학교 교사와 수업 선도교사 560여명을 대상으로 참관 기회를 부여하였으며, 수업을 참관하지 못한 교사들에게는 교육포털에 수업 동영상을 탑재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휴일도 반납한 채, 먼저 공부하지 않으면 제대로 가르치기 어렵다는 열정으로 모인 교사들의 뜨거운 열기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대한민국 생태도시 순천이 뜨겁게 달궈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아 기자  pak46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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