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보성남초등학교에서 주중 방과후학교 및 토요 방과후학교 초ㆍ중등 외부강사와 코디네이터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윤남순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보성교육의 발전과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굴하는데 큰 몫을 담당해주고 있는 여러 외부강사 분들께 감사하다“며 ”보성 방과후학교 활동이 전남 교육의 우수모델로 정착되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찬회 강의에서는 외부강사들의 역할이 방과후학교 수업만 책임지는 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학생들의 올바른 성격 형성에 관심을 두는 조력자가 역할도 강조됐다.

또 학생의 진로를 먼저 생각하고 미래를 멘토링하는 ‘꿈 전도사’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키면서 학생 개개인이 좋아하는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여 이끌어주는 선생님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날 연찬회는 강의 이후, 일문 일답식 질의 응답 시간에 많은 외부 강사들이 교수ㆍ학습 방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를 통해 초ㆍ중등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박경아 기자  pak46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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