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율촌면 산수리 신대마을회관에서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벼농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2015년도 친환경 벼농사 종합평가회’ 를 개최했다.

이날 벼농사 종합평가회는 친환경 유기농업의 중요성이 갈수록 더해지는 현실에서 새로운 친환경 재배기술을 확대 보급하고, 재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친환경 단지와 일반단지의 비교 평가, 벼 품종 비교표를 통한 품종특성 설명 등이 이루어졌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금년에 돌발해충인 먹노린재가 대량으로 발생하여 긴급방제를 추진하는 등 병해충 방제에 애로가 많았지만, 정밀예찰을 통한 적기방제 지도로 피해발생이 적어 금년도 벼농사 작황이 예년에 비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종합평가회는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축적한 친환경 고품질 벼 재배기술을 함께 나누는 정보 교환의 장이기도 하다”면서 “평가회를 통해 우리지역 친환경 벼 재배기술의 향상되고 유기농 쌀 생산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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