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4월 16일 오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에덴하우스’와 ‘형원’을 방문하여 장애인 근로현장을 살펴보고, 근로장애인 및 직업재활시설 종사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방문은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소외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앞서 장애인 당사자 및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에덴하우스’와 ‘형원’은 “장애인도 일을 하고 세금 내며 당당한 국민으로 사는 것”을 모토로 126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 생산품의 판매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운동도 전개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복지시설의 한 종류로서 특히 중증장애인이 특별히 배려된 작업환경에서 근로활동과 직업생활을 하며 소득을 얻도록 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중증장애인의 안정된 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영컨설팅, 생산장비 및 시설 등 생산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장애인 생산품의 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여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구매를 촉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변광렬 기자  qusfu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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