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기업(주) 대표이사 장순기 회장의 고향사랑이 영암군의 희망복지지원단 자원연계 업무추진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장순기 회장은 지난 12일, 지역사랑정신을 바탕으로 영암지역 사회복지시설과 공익단체에 우의 등 의류 4,940점을 무상으로 기탁함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찬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자율방재단과 방범연합회에서는 우의가 전달되어 공익활동에 유익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매우 반기는 모습이며, 노인단체에서는 반바지를 받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 4월 주민생활지원과에 희망복지지원단을 출범시켜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를 중심으로 사례관리와 복지자원 발굴, 연계 등 주요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군은 또 공공분야의 법적ㆍ제도적으로 지원가능한 부문은 제도적 복지지원책을 강구하면서 동시에 제도권 밖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사례관리대상자들에 대해서는 민간영역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 연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변광렬 기자  qusfu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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