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권 욱 위원장은 4월 12일 진도국악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애로점을 청취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권의원은 학교 및 도교육청, 진도교육청, 학부모ㆍ지역민, 국립남도국악원 관계자가 모여 국악과 운영의 애로점과 개선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여 의정활동 및 정책 대안 자료로 활용한다는 취지다.

이날 찾은 진도국악고등학교는 올해 3월 1일부터 석교고등학교에서 새롭게 교명을 변경하고 예향의 고장 진도의 전통음악을 계승하는 참되고 실력 있는 국악인 육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예술적 잠재력과 실력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예술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장 참석한 교육관계자들은“지금까지 교육위원회 및 도교육청의 관심이 부족하여 학교운영상 애로점을 토로하기 힘들었었는데, 학교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많은 의견들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권 욱 위원장은 “힘들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전 교직원이 끊임없이 노력하여 계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교육위원회에서도 예술계열 특수목적고의 취지에 맞게 국악 전공실기 교사 및 강사의 정원이 확보되어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박경아 기자  pak46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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