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광양시는 행정자치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결산 기준 행사ㆍ축제경비 절감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통교부세 10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별로 행사ㆍ축제성 경비 절감노력을 심사하여 무분별하거나 과도한 행사ㆍ축제성 경비를 절감하고 유사ㆍ중복성 축제의 통합을 유도하며 주민들이 자치단체의 재정운영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광양시는 그동안 대규모 행사 격년제 개최와 축제 경비 동결, 이벤트성 경비 최소화 등 행사ㆍ축제성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이번 평가에서 전국 77개 시 단위 자치단체에서 경북 안동, 충북 충주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하여 인센티브 10억 원을 받게 되어 예산도 절감하고 지방재원도 확보하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뒀다.

최석홍 기획예산담당관은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영을 위하여 앞으로도 예산 절감과 재정운영 개선노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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