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함정 승조원의 바다 DNA 함양과 근무기강 확립 및 팀워크 조성, 현장중심의 능동적 상황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해양경찰청 주관의 ‘2013년도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이 9일부터 12일까지 목포 인근 해상 및 육상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훈련은 목포해경 소속 3009함등 경비함정 10척이 참가하며 불법조업 외국어선 검문검색, 해상시위 진압 및 선박 검문검색, 인명구조, 응급환자 처치, 선박화재 진압, 해양오염방제 등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인명구조, 타선 소화, 비상조타 등 지역 해역 특성에 맞는 총 9개 분야 25개 종목을 평가한다.

9일 훈련사전회의를 시작으로 각종 장비점검 등 준비태세 점검, 각 분야별 실무능력 평가, 해상사격 및 해상종합훈련으로 편대기동 항해등 순으로 오는 12일 까지 진행된다.

특히 불시의 해상사고에 대비 수색ㆍ인명구조 및 생존술 훈련 강화 등 실제상황과 동일한 상황을 부여하여 최적의 위기상황 대응 능력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훈련과 관련해 곽영환 해양경찰학교 훈련단장은 “급변하는 해양환경에 즉응하고 해상치안의 능동적 태세를 유지하면서 어떠한 상황에도 국민이 믿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훈련의지를 밝혔다.
 

배진철 기자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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