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가운데 왼쪽)과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국 강상구 국장(가운데 오른쪽)이 전남 풍력산업 육성 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사단법인 전남풍력산업협회는 지난 2일(화)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전남 풍력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12회 전남 풍력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기후위기로 인한 에너지대전환 시대의 유일한 대안인 풍력산업의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해외사례와 전문가 패널토의를 통해 대안을 찾고자 마련되었으며, 전남풍력산업협회 회원사와 풍력산업 각 분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장충모 전남풍력산업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풍력발전사업의 성장은 필연적 과정으로 협회가 회원사의 입장을 대변해주고 어려움을 덜어주는 자문기구와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기존의 사무국 조직을 대폭 강화하여 인허가·사업개발·공급망 등 분야별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여 발굴된 아이디어를 정책건의나 협회 운영에 활용하고, 회원사들에게 정책, 법률, 금융 분야의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지자체 풍력발전 관련 담당 공무원과 정례적 워크숍을 추진하여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발전지역 도민을 대상으로도 풍력발전 관련 교육을 추진하여 풍력발전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주민수용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상풍력특별법 제정 진행상황, 전력계통 및 관련 인프라 준비현황, 군 작전성 검토기준 등 최신정보들을 공유하고 패널토의를 통해 직면한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감으로써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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