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에서는 제9회 벚꽃축제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목포대 분수대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매년 목포대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행사로 화합의 한마당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지역민과 함께 할 예정이다.

먼저 첫날은 속풀이 한마당인 “주먹이 운다”, 재능 발현 프로젝트 “달인을 찾아라!”, 참석자 모두가 즐기는 “클럽댄스”와 함께 둘째날은 캠퍼스의 낭만 발견 “최고의 커플을 찾아라”, “두근두근 프로포즈” 및 전설의 “동안․노안 선발대회”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 사진 지난해 목포대 벗꽃 축재의 모습

또한 초청가수로는 인기정상의 여성그룹 다비치(9일)와 힙합듀오 배치기(10일)가 출연할 예정이며 행사 마지막에는 아름다운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목포대 관계자는 “30여년 넘은 벚나무 100여 그루와 화려한 튤립이 목포대 정문부터 교내 중앙을 가로질러 교수회관까지 만개하여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수년전부터 지역민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며 “특히 밤에는 아름다운 청사초롱 불빛아래 가족과 연인이 함께 걷는 모습은 새봄의 정취를 더할 나위없이 좋은 추억으로 남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경아 기자  pak46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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