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광양시는 여름철 물놀이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단 1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 여름은 잦은 폭염주의보 발령과 강렬한 태양이 내리 쬐는 맑은 날이 이어져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많은 피서객들이 광양 백운산의 4대 계곡을 찾았다

이에 시는 여름철 물놀이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광양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민간단체 등과 함께 물놀이 안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노력해 왔다.

또한 물놀이 위험지역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하여 32개소에 인명 구조함, 안전선 등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였으며, 수영금지 구역 경고문에 고유번호를 부여하여 사고 시 즉각 위치를 파악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7월에는 안전사고 줄이기 결의대회를 갖고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했으며, 특히 25명의 명예감시원을 위촉하여 안전 수칙 계도, 인명구조 장비 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실었다.

정현복 광양시장도 현장행정의 날에 피서지 안전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봉사단체인 수난구조협회, 재난구조협회를 찾아 격려하는 등 시민의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졌다.

박형운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물놀이기간 동안 인명사고 ZERO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관계 기관과 시민단체, 명예감시원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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