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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원 예비후보 “이개호 의원 단수공천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비민주적 행위”“민심이 원하는 공정 경선 보장 강력 촉구”
오중일 기자  |  raser5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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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26  16: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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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노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 지역구에 이개호 의원을 단수 공천한데 대해 반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통합뉴스 오중일 기자] 오는 4·10 총선에 출마한 박노원 담양·함평·영광·장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 지역구에 이개호 의원을 단수 공천한 데 대해 당직자 카르텔을 통한 불공정 공천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7자 공천심사 결과, 이개호 의원의 단수공천은 국민과 당원, 지역민의 시대정신을 거스르는 결정”이라면서 “이는 민주주의의 근본적 가치를 훼손하는 비민주적 행위”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또 “호남의 민심은 ‘공정한 경선’을 요구한다”면서 “민주당 공관위가 밝혔듯, 호남은 경선이 원칙이다. 민심을 제대로 파악해 후보 선출에 반영하는 방법은 오직 ‘공전한 경선’뿐이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자신과 이 의원 등 세 명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밝힌 ‘단일 후보 출마 혹은 공천심사 결과 30% 이상 격차’ 조건에 이개호 의원이 충족된다는 것에 이해하기 어렵다. 여론조사 결과에서 세 후보 각축전을 벌이고 있음에도 박노원이 이개호 의원과 30%가 벌어졌다는 것은 공천심사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목포MBC와 여수MBC가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담양·함평·영광·장성군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에서 이 의원, 박노원·이석형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앞서 리서치뷰가 KBC 의뢰로 지난해 12월 15~16일 담양·함평·영광·장성군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에서도 이 의원은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1위인 박 예비후보(25.4%), 2위인 이 예비후보(24.0%)에 이어 23.6%로 3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박노원 예비후보는 세 번 연속으로 국회의원선거에서 단수공천이 가능했던 배경에 대해 “20대,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연속 두 번 단수공천을 받았던 이개호 의원은 경쟁 후보와 오차범위 내 선두 경쟁을 하고 있었음에도 또 단수공천을 받았다”며 “막강한 경쟁 후보가 있음에도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연속 세 번 단수공천을 받는 등 불공정 공천은 ‘현역의원 당직자 카르텔’에 의해 벌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민주당은 ‘불공정과 비상식의 표본’인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지만 민주당 또한 원칙과 기준에 어긋나는 불공정의 극치를 달리는 공천을 하고 있다”며 “국민은 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에 대해 불공정과 비상식을 지적할 때 어떠한 명분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고, 당원도 윤석열 정권과 다를 바 없는 비민주적인 행위를 자행한 민주당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

박노원 예비후보는 “민주당과 공관위는 ‘이개호 의원 불공정·특혜 단수공천’ 사태에 대한 진상 규명을 반드시 이루어 내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과정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면서 “불공정한 특혜 공천을 초래하고 있는 당내 ‘당직자 카르텔’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개혁으로 진정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박 예비후보는 “박노원은 죽기를 각오하고 반드시 이겨내겠다”며 “오직 민심만을 바라보고 우리나라의 정치혁신과 지역균형발전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오중일 기자  raser5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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