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시작된 군민과 하나 되는 아름다운 동행 「2013 군민과의 대화」를 21일 서호면을 마지막으로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지난해 군정 운영성과와 올해 주요업무를 군민에게 설명하고 읍ㆍ면의 주요업무와 지역별 현안보고에 이어 군정에 대한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군수가 직접 듣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군정보고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군민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주요 실과소장이 참석하여 현장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확인해 해결하는 등 참석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총 360여 건(현장 160, 서면 200)의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했으며 현장 확인, 세부사항을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김일태 군수는 이 자리에서 "7년 연속 복지시책 최우수 또는 우수지역 선정, 100억원을 돌파한 군민장학회 등 농업,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사이후이(死而後已)의 정신으로 군정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한 중단 없는 전진을 강조하며 군민 화합과 협조"를 당부했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주민 행복 증진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결하고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열린 군정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변광렬 기자  qusfur@daum.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