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신동진 기자] 무안경찰서 현경파출소(소장 정옥헌)에서는 취약계층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A(여84세)씨를 마을담당 경찰관이 발견 신속하게 해당 면사무소 복지담당에 안내 기초복지혜택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마을담당 경찰관 제도가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현경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6일 마을담당 경찰관이 순찰중 쓰레기가 방치된  주택에 홀로 거주하는 A씨가 그동안 기초복지혜택을 받지 못한 위기가정을 인지하고 A씨를 면사무소까지 직접 모시고 가서 기초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건의하였다.

현경면사무소에서는 지난12일 위기가정인 A씨를 신속하게 도움을 주기로 결정하고 경찰,마을주민,복지기동대,지역사회보장협의체 30여 명이 포크레인을 동원 쓰레기 수톤을 치우고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이소식을 들은 관내 현경주유소(대표 홍을식)에서는 대상자가 따뜻한 겨울을 난방유를 지원코져 하였으나, 대상자가 난방시설이 없는 점을 안타갑게 생각하고 전기매트를 기부하는등 각지에서 대상자를 돕는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연말 훈훈 미담이 되고 있다.

현경파출소장은 앞으로도 “마을담당 경찰관” 적극 실천하여 동네 구석구석 살피는 정성치안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진 기자  saszx64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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