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의회는 12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1일간 진행된 제332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통합뉴스 오중일 기자]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12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1일간 진행된 제332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금번 정례회는 지난달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2023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25건을 처리했다.

12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처리한 2024년도 예산안과 일반안건 등 총 11건에 대해 최종 의결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해남군 고독사 예방 및 고독사 위험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해남군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민경매 의원 대표발의) 등 2건과 해남군수로부터 제출된 2024년도 해남군 기금운용계획 승인안, 2024년도 출자·출연금 승인안 및 일반 안건 등 6건을 원안가결했다.

또한 2023년도 세출예산 명시이월 승인안, 2024년도 예산안, 해남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수정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의결해 상정된 2024년도 예산안은 총무위원회 소관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증축 실시설계 용역비, 우수영 관광지 주차장 임차비, 해남 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 경로식당 신축공사비 등 3건을 삭감해 일반회계 8525억여 원과 특별회계 300억여 원으로 최종 8825억여 원으로 수정가결했다.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은 “한 달 남짓의 회기 기간 동안 현지 확인 및 안건 심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동료 의원님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에도 해남군의 밝고 힘찬 도약을 위해 소통하고 협치해 군민에게 희망찬 미래를 안겨주는 신뢰받는 선진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산회를 선포했다.

오중일 기자  raser5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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