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 노인위원회(위원장 신재열)가 16일 오후1시 30분 도당 대회의실에서 당 내 조직력 강화와 민주당의 정신 및 가치 확산을 꾀하고 내년 총선승리를 다짐하기 위한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원이 국회의원(목포)과 최락도 전국노인위원장을 포함한 당 소속 광역ㆍ기초의원 그리고 전남 각 지역위 노인위원회 위원장 및 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국회 상임위 일정으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신정훈 도당위원장(나주·화순 국회의원)은 축하 영상을 보내 이날 발대식을 격려하였다.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의 고령자 빈곤률이 OECD 국가 가운데 최고 수준이고 이와 함께 자살율도 높은 상황에서 향후 노인복지 정책의 발상전환과 정치권이 역할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신재열 도당 노인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노인은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산업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해 왔다”고 말하면서 “후대에 올바른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노인위원회가 다시 힘차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락도 전국위원장은 축사에서 “우리세대에서 지켜온 민주당이 다시 집권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하며 “전남은 민주당의 성지로 아주 중요한 곳이며, 이제는 노인이 나서 이 나라를 살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신정훈 도당위원장은 환영 영상에서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말한 뒤 “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기본사회를 만들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원이 의원은 특강에서 최근 윤석열 정권의 독립유공자 역사 지우기와 검찰독재로 인한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며, 현재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1특검 4국조로 무능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과 국가를 위한 올바른 정치가 실현되도록 지혜와 경륜을 가진 어르신들께서 민주당에 다시 한번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노인들의 노후가 불안하지 않도록 민주당이 더욱 탄탄하고 내실 있는 활동으로 노인이 존중받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특강 이후에는 내년 총선승리로 더 나은 민주당을 만들어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내자는 피켓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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