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의회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324회 임시회 중 각 상임위원회별 2개 조사반을 편성해 관내 주요 건설사업장 32개소에 대해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통합뉴스 오중일 기자] 담양군의회(의장 최용만)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324회 임시회 중 각 상임위원회별 2개 조사반을 편성해 관내 주요 건설사업장 32개소에 대해 현지확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11일 제324회 담양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요건설사업 실태조사 요구의 건’이 통과됨에 따라, 시공품질과 안전성을 주된 기준으로 자재 마감상태, 설계·준공내역과 실제시공의 일치 여부, 공기지연, 설계변경의 타당성 확인 등을 목표로 주요 건설사업장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첫째 날에는 ▲담양읍 담빛음악당 외부 화장실 보수공사 외 4개소 ▲담양읍 루프탑가든형 담양시장 재건축공사 외 3개소, 둘째 날에는 ▲용면 생태공원 관리사무소 지붕 보수공사 외 2개소 ▲담양읍 공영주차장 정비공사 외 3개소, 셋째 날에는 ▲월산면 작은도서관 조성공사 외 2개소 ▲고서면 교산교 교량보수공사 외 3개소, 마지막 날에는 ▲가사문학면 한국가사문학관 생활문화복합공간 조성공사 외 4개소 ▲창평면 유곡리 아스콘 덧씌우기공사 외 3개소를 둘러보고, 집행부로부터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질의답변을 하며 관계자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담양군의회는 실태조사 기간 중 도출된 건의, 시정 및 개선사항 80여건에 대해 집행부에 이송하고 조치결과를 지속적으로 보고받을 예정이다.

담양군의회 박준엽 부의장은 일정을 마무리하며 “이번 현지조사를 통해 우리 군 건설사업의 건전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주요 건설사업장실태조사 결과, 시정·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처리하고 앞으로는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감독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중일 기자  raser5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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