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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종합병원, 7월부터 분만 산부인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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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25  10: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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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고흥종합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013년 분만 취약지 지원 사업 대상 의료기관에 선정돼 오는 7월 산부인과를 개원한다고 밝혔다.

고흥종합병원은 산모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분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PT 발표 및 서류평가를 거쳐 최종 분만 취약지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흥종합병원은 국비와 지방비 12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분만실, 진통실, 신생아실, 모자동실 등을 설치하고 초음파, 인큐베이터, 분만대 등 의료장비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간호사 8명을 별도 채용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분만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관 건물을 새단장해 7월부터 1층에 산후조리원을 운영하고 보건소와 연계해 임산부 철분제 보급사업, 모유 수유 클리닉 운영, 결혼 이주여성 건강 증진사업 등 임산부와 영유아 등 보건사업도 실시키로 했다.

고흥종합병원에 분만실이 설치되면 그동안 지역 내 산부인과 분만시설이 없어 진찰과 출산을 위해 광주, 순천, 여수 등 대도시로 최소 15차례 이상 이동했던 산모들의 불편이 해소되는 등 농어촌지역에서도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2011년 강진군의료원에 이어 올해 고흥종합병원이 분만 지원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분만 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최첨단 의료장비 및 시설을 갖추는 등 아이낳기 좋은 의료환경을 조성, 거점 산부인과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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