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은 도당의 재정운용 투명성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자치규칙 ‘전남도당 재정운용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22일 오후 2시 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차 운영위원회에서 도당이 추구하는 정책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고 당원이 중심이 되는 민주적인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남도당 재정운용에 관한 규정’을 상정하여 심의ㆍ의결했다.

재정운용의 기본방향으로는 △재정운용의 책무성 강화 △재정운용의 투명성, 민주성, 공정성 확보 △재정운용의 자율성 확보 △재정운용의 효율성 및 생산성 제고를 기준으로 삼았다.

이번에 제정된 자치규칙은 △하의상달식 예산편성으로 각 지역위원회 및 도당 산하 각급 위원회의 사업운영 활성화 지원 △지역위원회 및 각급 위원회의 사업타당성, 기대효과, 우선순위 등을 심의하여 지원 △미래지향적인 예산편성으로 정책정당을 이루기 위한 중장기 정책 수립 등을 담았다.

신정훈 도당위원장은 “민주적인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도당의 회계시스템을 대폭 개선하여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정당은 당원이 중심이어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각 지역위원회와 도당 산하 위원회가 당원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 사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의 집행은 ‘더불어민주당 시ㆍ도당 회계지침’을 준수하며, 이번 자치규칙은 당헌 제8장 지방조직 제59조(독립성 강화) 2항에 의거 제정되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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