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13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에 도와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영암군이 선정돼 총 1억9천6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의 확보 국비는 8천만 원이다.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은 이번 국비 확보로 전남도는 50대 50, 시군은 80대 20으로 지방비를 매칭해 연중 추진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실무위원회를 갖고 지방비를 포함한 총액 3억 500만 원 규모의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사업은 ▲노사갈등 조정․해결실무위원회 운영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캠페인 및 우수사례 홍보 ▲일자리창출을 위한 인적자원개발(HRD)센터 운영 ▲일터혁신 내일은 희망 신바람 사업장 만들기 ▲청년실업 해소와 고용 창출을 위한 잡스쿨(Job-School)운영 등 10여개다.

이 사업들은 전남도 고용․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하고 한국노총 전남도본부, 전남경영자총협회, 전남지역경제인협회, 목포․여수․순천․광양 상공회의소, (사)전남고용포럼 등 8개 단체가 보조사업자로 협력해 추진한다.

고대석 전남도 경제산업국장은 “고용 창출과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서는 안정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협력적인 산업평화 정착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도는 외부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2006년부터 산업평화 선언과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운동을 꾸준히 전개했다”며 “올해도 노사민정이 협력해 사회적 책임 실천, 상생과 배려문화 확산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에 대한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고 총 5억4천8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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