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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흑산도 전복 맛 일품하늘에서 내린 보물 이곳이 나의 일터다
특별기획[I LOVE 신안] 청정바다에서 노력의 대가를 일구는 사람들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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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31  16: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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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산도 문정수씨
흑산도에서 전복과 우력 양식을 하고 있는 문정수씨 그는 바다의 사나이 이다. 흑산도에서 성공한 문씨는 2년간의 외도를 접고 전복 양식장으로 돌아와 다시 희망을 일구고 있다.

흑산도에서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수리에 살고 있는 정수씨는 바닷게를 잡기위해 어린 시절 두꺼비를 잡아 먹이로 사용하는 기억을 갖고 있다. 또, 여름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다 목이마르면 바다 해초 ‘짐질’을 모래에 묻어두었다 밑뿌리를 잘라먹던 추억을 기억하고 있다.

전복 양식장이 많지 않던 시절 정수씨는 고향에서 많은 돈을 만질 수 있는 기회를 잡았고, 그는 서울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2년간 고향을 떠나 다른 꿈에 빠졌다고 회상한다.

하지만, 도시생활은 고향 청정바다와 자연이 주는 풍요가 없었다. 땀 흘리고 노력하는 대가는 그가 살던 흑산도 수리 바다에 있었다는 것을 2년 만에 다시 깨달았다고 말한다.

배짱이 두둑한 정수씨는 다시 고향으로 귀향해 전복양식의 최고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는다. 20년 넘게 전복양식을 하면서 그는 전복과 대화를 할 정도로 전복의 박사가 되고 있다.

문씨는 “내가 태어난 흑산도는 하늘이 내린 보물이다”, “전국에서 저보다 부자는 없다고 생각으로 세상에서 가장 넓은 바다를 가지고 있는 자신이 행복하다”고 자신에 차있다.

   
▲ 흑산도 해녀들이 물질을 하고 있다
흑산도 수리에는 현재 7명의 해녀들이 전복과 소라, 해삼, 성게 등 물질을 하는 곳이다. 해녀들은 40대 나이부터 70대까지 흑산도에서 태어난 사람과 제주도에서 흑산도로 건너와 가정을 꾸린 해녀도 있다.

이렇듯 옥처럼 빛나는 바다에서 생산되고 있는 전복과 우럭은 어민들의 노력과 정성이 더해져 그 품질에 우수함을 자랑한다.

정수씨는 “흑산도는 다른 지역보다 평균 수온이 낮아 우럭과 전복 등 상품의 질은 다른 지역과 비교가 될 수 없이 맛이 있다”며 “전복의 경우 육질이 단단하고 씹는 맛이 담백해 일품이다”고 발했다.

   
▲ 흑산도 전복의 모습
또, “질병이 없는 흑산도에서 생산하는 우럭은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안전하게 양식해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 할 수 있다”며 “조류가 강한 지역으로 우럭의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 더 맛있는 상품이다”고 덧붙였다.

총인구 150여명, 이곳에서 전복과 우럭 양식에 종사하는 인구만 54명으로 흑산도 수리는 신안의 바다 서남해안 끝에 위치한 섬이다. 오염되지 않은 바다가 주는 수산물과 해양생물이 지천에서 노력에 대가를 지불하는 곳이다.

   
▲ 신안군 흑산도 수리마을 전경사진
신안의 전복 생산규모는 1년 1,250여톤으로 총 310어가에서 5백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주로 흑산도해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전복은 패각에 이물질이 거의 없어 자연산에 가까운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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