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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들의 고향 신안...육지로 이어지는 섬[I LOVE 신안]<3> 독살, 백합, 체험으로 느낄 수 있는 추억의 고향
끝없는 백사장과 청정바다가 만든 아름다운 해변이 기다리는 곳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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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28  19: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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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선이 암태도 등 4개의 섬을 향해 공사 중인 새천년대교 아래를 지나고 있다
섬들의 고향 신안. 섬들로 가득한 신안의 숨어있는 아름다움을 찾아 천해의 자연이 안겨다주는 멋의 향연으로 안내한다. 중부권 암태면과 자은면 등 4곳 섬에서 신안 섬들의 아름다움을 찾아본다.

갯벌습지로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신안. 생명이 숨 쉬는 갯벌 속에서 얼굴을 내미는 짱뚱어와 농게 낙지 등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서남해안의 아름다운을 간직하고 있다.

신안의 중부권 자은과 암태, 팔금, 안좌도를 잇는 새천년대교가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목포와 무안이 이어진 압해도 송공선착장 인근에서 암태도로 교각을 세운 이 대교는 국내 5번째 길이와 특별한 공법으로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만들어지고 있다.

   
▲ 신안 백길 해수욕장을 하늘에서 본 전경
새천년대교 아래로 농협 철선들이 섬을 오가는 차량과 주민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 뱃길을 이용해 오가던 다이아몬드 형태의 암태도와 이웃 4개 신안 중부권 섬들 신비로운 속살이 육지로 드러날 전망이다.

압해도 송공선착장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새천년대교 교각사이 뱃길 철선으로 25분 오도선착장에 배가 도착한다. 작은 무인도를 건너 바다낚시터로 명성을 갖고 있는 당사도가 선착장과 마주하고 있다.

   
▲ 신안 압해도에서 중부권 섬 암태도를 잇고 있는 새천년대교가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현재 중부권 4개의 섬은 은암대교가 암태면과 자은면을 잇고 있으며, 아래쪽으로 중앙대교와 신안제1교가 팔금면과 안좌면을 연결하고 있다. 여름 자은 백길해수욕장을 비롯해 알려지지 않은 60여개 해수욕장들이 보석처럼 반짝이는 백사장과 생명이 풍부한 다도해 청정바닷물과 맞닿아 있다.

휴가철 민어와 농어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이곳 섬들은 미네랄이 풍부한 갯벌 파도가 다져준 긴 백사장이 3km 넓게 펼쳐진 모습으로 말을 타고 바닷가 백사장을 달리는 축제가 열리던 곳이다.

   
 
이곳 해수욕장은 수심이 낮아 가족단위로 안전한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환경으로 완만한 경사의 바닷속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진 곳이다.

또 마을 주민들은 작은 섬과 섬을 잇는 커다란 돌둑을 쌓아 밀물 때 들어온 물고기를 썰물 때 돌담에 가두는 방식의 독살을 복원해 다른 지역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옛 선조들의 물고기 잡는 방식을 재현해 주고 있다.

자은 주민들이 만든 1km이상 크기의 독살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백합조개잡기 체험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재미 그 이상을 선사해 단순한 해수욕이 아닌 추억의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고 있다.

   
▲ 백사장에서 백합조개를 캐는 주민들
바닷가 긴 백사장에 1백여마리 갈매기가 때지어 날아 앉고, 백합조개를 채취하는 풍경은 아직 뱃길을 이용해 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특별한 풍경을 안겨주기 충분하다.

의로운 농민의 섬으로 알려지고 있는 암태면의 경우 전라남도 기념물로 태종 1405년에 세워진 암태도매향비(巖泰島埋香碑) 있는 암태도에 도착한다. 암태도매향비는 바다와 닿고 있는 섬 지역에 외구의 침략에 대한 불안과 고통으로부터 구원받으려는 민심으로 표현되어 있는 곳이다.

암태면은 신안 4대 해수욕장으로 알려지고 있는 추포해수욕장이 있다. 아직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풍경과 경치가 있는 곳이다.

뱃길이 닿는 암태면에서 중앙대교가 잇고 있는 팔금면은 쉬어가는 전망이 좋은 섬으로 알려져 있다. 매실도 거사도 등 8개 작은 섬들을 거느리고 있고, 이어진 섬들 중 인구가 1만여명으로 가장 적은 섬이다.

경치가 아름다운 만큼 해발 141m 고산 능선을 따라 내려다보는 풍경은 팔금면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그림 같은 풍경을 선물하고 있다.  

   
▲ 신안 안좌 갯벌체험장을 하늘에서 본 모습
4개의 섬 중 가장 남부권 신안제1교를 건너 도착하는 안좌면에 위치하고 있는 갯벌체험 관광지로 해상에 총 2.9km 목교를 설치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갯벌의 중요성과 환경적 필요성을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는 시설로 신안 중부권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번쯤 들러볼만한 곳으로 추천되고 있다.

   
▲ 신안 안좌면 주민들이 모여 살아있는 갯벌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있다
작은 섬 두리와 박지도, 반월도를 잇는 목교에서는 살아있는 갯벌에서 볼 수 있는 짱뚱어와 농게를 비롯한 수많은 종류의 생물들을 관찰 할 수 있는 자연을 탐구하고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안좌도는 수화 김환기 화가의 생가가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곳곳에서 김환기 화가의 그림과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지친 일사에서 벗어나 천천히 감상하며 정취를 느끼기 좋은 곳이다.

이처럼 신안 중부권 섬들에는 살아있는 자연과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도시에서는 만나 볼 수 없는 생명을 바로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아직 뱃길을 따라 도착해 4개 섬들의 특색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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