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13년 사회단체보조금 12억4천200만 원을 도 새마을회 등 144곳에 지원키로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는 사회단체보조금 지원단체를 공모한 결과 182개 단체(43억200만 원)이 접수됨에 따라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으면서 단체 설립 목적 및 정관에 맞는 소외계층에 대한 자원봉사, 도민 화합을 위한 공익활동 사업, 사업 수행능력, 실현가능성, 보조금 요구금액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결정했다.

특히 도내가 아닌 타 지역 소재 단체는 10% 범위 내 감액 조정해 도 단위 사회단체의 도내 이전을 촉구하는 한편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강화해 사업 추진 실적과 정산이 미흡한 경우 패널티를 적용, 사업비를 일부 감액했다.

노래영 전남도 예산담당관은 “사회단체보조금이 지역사회 안정과 화합, 훈훈한 공동체 조성에 기여토록 관련부서와 협력해 지원단체에 대한 중간점검과 지도 평가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사업 내용 및 효과가 미흡한 사업은 차년도 공모단체 심의 시 지원에서 제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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