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의회 전경.

[통합뉴스 오중일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무창)는 10일 임시회를 개회하고 2년차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하면서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제318회 임시회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시 및 시교육청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조례안 44건, 예산안 3건, 규칙안 2건, 의견청취안 1건, 보고안 2건, 등 총 5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무창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개원 초기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개원 이후 지난 1년 동안 직전 8대 의회 1년차와 비교하면 의원발의 조례 33%, 정책토론회 39%, 의원연구모임 횟수는 7배가 넘게 증가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나아갈 2년차 의정 운영 방향을 새롭게 제시했다.  

정 의장은 “2년차 의정 운영 방향으로 ‘공부하고 일하는 의회’, ‘전문성을 갖춘 의회’,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의회’를 구현하여, 한 단계 더 발전된 의회상을 구현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기와 관련해서는 "추경예산안 심사과정에서 경기 악화에 따른 세수 감소, 과감한 세출 조정, 포기해서는 안 될 미래투자 등을 고려해 꼼꼼하게 살펴봐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임석 의원, ‘1회용품 사용 최소화 및 다회용품 사용 활성화’ ▲홍기월 의원, ‘광주도시관 건립 적극 추진해야!’ ▲이귀순 의원, ‘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소통을 촉구한다!’ ▲신수정 의원, ‘제발 일 좀 합시다! 1만여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사가 10명뿐인 광주!’ 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이뤄졌다.

오중일 기자  raser5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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