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월야중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디어리터러시 역량 강화와 언론인 진로 개척을 위해 ‘찾아가는 미디어학교’를 열었다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전남교육청 함평월야중학교(교장 정은주)는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전교생 44명을 대상으로 미디어리터러시 역량 강화와 언론인 진로 개척을 위해 ‘찾아가는 미디어학교’를 열었다. 학생들은 이날 언론보도를 올바로 보는 법과 기사를 실제로 쓰는 체험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함평월야중학교가 전남교육청 공모에 선정되어 실시되었으며 학생들은 '한국 민중항쟁 답사기 광주·전남 편' 저자 이혜영 작가에게서 언론의 홍수 속에 가짜뉴스를 구별해 내고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올바른 관점을 형성하는데 기사의 중요성과 비판적 기사 읽기 방법에 대해 배웠다. 

또 기사 쓰는 법을 배워 기사를 직접 써 보고 피드백을 받아 완성하였다. 그 결과물 중 한 편을 전남교육청 홍보 사이트인 ‘전남교육通 청소년기자단’에 탑재하여 공유했다. 

수업을 들은 3학년 한 학생(함평월야중 3학년)은 “잘못 쓰여지거나 한쪽으로 편향된 기사들을 예로 보며 비판적 기사 읽기를 생활화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기사를 처음 써 보아서 어렵긴 했지만 글쓰기 실력이 올라간 것 같고, 오늘부터 나도 기자가 된 것다.” 며 소감을 말했다.
 
프로그램을 추진한 김윤희 선생님은 “학생들이 찾아가는 미디어학교에서 전·현직 기자를 통한 직업기자의 생생한 정보를 공유하면 좋겠다”며 “수업을 받으며 학생들의 미디어 독해력이 강화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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