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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초’ ‘함초’ 신안의 특별한 건강바닷가 특별한 생산품 ‘초’ 가 있는 신안
특별기획[I Love 신안] 함초와 시금치 재배지를 찾아서
김현진 기자  |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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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16  10: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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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ㆍ남해안에 위치한 신안은 바닷물이 닿은 해안 갯벌에서 자라는 함초가 있는 식용이 가능한 염생식물로 유일한 품종이다. 또, 비금도와 도초도는 섬초(시금치)의 주 생산지이다. 뽀빠이가 즐겨 먹었다는 만화영화처럼 서민들의 상차림을 보면 거의 빠지지 않고 시금치나물이 있다.

시금치는 우리 민족에게는 아주 친근한 채소이다. 전남 신안에서 나오는 섬초, 즉 시금치는 동지섣달의 차가운 해풍을 맡으면서 겨울 노지에서 자라는 시금치이다. 시금치는 겨울이 지나고 이른 봄에 먹는 채소이다.

겨울에는 겨우 명맥만 유지하다가 땅이 녹고 봄바람이 살랑거리면 그때야 먹을 수 있는 크기가 된다. 하지만 요즘은 재배기술의 발달로 사철을 가리지 않고 시금치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먹는 사철 시금치는 그 맛이 무었 인가 비어있는, 약간 부족한 무엇이 있다는 것이다. 시금치의 맛은 단맛이 큰 특징인데 단맛은 없고 풋내만 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소비자들이 신안의 섬초를 다시 찾게 되고 있는 추세다.

지난 1990년대부터 신안의 비금과 도초에서 나오는 섬초가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락동 시장에서 비싼 값으로 경매가 되고 있다는 것이 현지인들의 주장이다.

신안의 섬초는 그 재배환경이 특이하다. 바로 ‘바다 옆의 밭’이라는 것이다. 추운 겨울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자라온 ‘섬초’는 특유의 단맛을 가지기에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하기도 한다.

   
▲ 증도 생태 천국길 함초 이야기 공원
또, 세상에 소금을 영양소로 삼고 살아가는 동식물은 없다. 소금은 모든 생물이 목숨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물질이다. 바닷속에서 평생을 사는 물고기도 작은 양의 소금을 몸속에 지니고 있다. 그러나 함초라는 생물은 그 예외가 된다.

신안의 섬마을 염전 주변에는 함초라고 하는 식물이 있다. 이 식물은 소금을 비롯한 마그네슘, 칼륨, 등 각종 미네랄을 흡수하면서 자라는 식물이다. 전남 신안의 섬 지방 염전 주변에 사는 식물로서 염전 주인들이 몹시도 귀찮아하던 식물이기도 하다.

지난 60년대에는 먹을 것이 없어서 섬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함초를 뜯어 나물을 만들어 배고픈 현실을 달래고 하였는데 지금에 와서는 보약으로 취급받고 있는 것이다.

함초의 맛은 짜면서도 단맛을 내는 특이한 맛을 가지고 있다. 함초를 먹게 되면 우리 인체에 부족하기 쉬운 미량의 원소를 보충해 주고 밥맛이 좋아지며 몸이 가벼워지면서 다이어트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요즘의 젊은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전남 신안의 섬 지방 갯벌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함초는 봄에 싹이 나고 가을에 열매를 맺는 한 해 살이 풀로 현대에 들어 귀한 대우를 받고 있다.

또, 함초에 들어있는 소금성분은 바닷물속에 들어있는 독소를 걸러낸 소금으로 알려지면서. 함초는 세계 어느 곳 보다도 우리나라 갯벌이 많은 신안의 염전지역 등에 가장 많이 자생하는 식물로 특정한 부분에서는 산삼이나 녹용을 능가하는 보물로 취급대고 있다.

신안 자은면에서 함초 재배와 가공판매를 하고 있는 ‘천사섬함초’ 김상석 대표는 “함초는 한마디로 사람의 순환기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며 “함초를 재배하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것이 아니어서 10여년 넘게 함초와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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