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박재형 기자] 젊은 시절 생선 행상으로 자식을 키운 엄마는 자신이 짐이 된다는 생각에 자식들을 위해 치매에 걸린 척 고향으로 돌아온다.

자식들과 마지막 저녁이 될지 모르는 식사 자리에 갈치요리를 먹던 중 시누이와 대화에서 그 진실이 드러나고...

나름대로 사정이 있는 자식들을 위해 끝까지 사실을 감추려 한다.

그런 어머니의 진심을 알게 된 자식들은 요양원 대신 옛집을 찾아 제2의 고향으로 삼게 된다.

갈치는 잘 때도 꼿꼿이 서서 자는 것처럼 식지 않는 어머니의 사랑을...

박재형 기자  p8377784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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