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가 지난 21일부터 청년일자리사업 운영에 대한 정기검검에 나섰다

[통합뉴스 오중일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청년일자리 보조금 사업(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26개를 4월 21일까지 정기 점검한다.

이번 정기점검은 담당공무원과 수행기관, 외부위원이 동행하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대상 사업장 172개 전체를 방문한다. 

점검단은 보조금 사업 전반의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회계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청년들의 근로환경과 법령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며, 사업장과 청년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여 앞으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근로환경 전반적인 점검으로 직장에서의 갑질, 사적 노무요구 등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잘못된 직장문화는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하여야 할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게 하는 원인으로 이번 점검 중 사업장과 청년들이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직장문화를 개선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일자리 전반에 대한 정기 점검을 통해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일류도시 순천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미취업청년이 순천에 소재하는 사업장에 취직하면 임금 및 교육 등을 제공하여 청년의 지역정착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에는 인력난을 해소하도록 하여 청년과 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오중일 기자  raser5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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