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가 15일 새벽 도로상에 버려진 신생아를 병원으로 이송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목포소방서는 새벽 4시 54분경 목포시 만호로 38번길 다도해장 근처 주택가 도로상에 갓난아기가 버려져 있다며, 걸려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현장에서 탯줄이 잘려져 수건에 쌓여진 상태로 구조된 신생아는 병원 의료진 확인결과 약간의 저체온증 현상 외에는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소방서는 현재 아기 산모를 찾고 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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