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올해 국비 109억과 지방비 34억 등 총 143억 원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투입해 취약계층 일자리 1천500개를 창출하고 2천500여 명에게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중 이용자 만족도 평가 등서 호평을 받은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 ‘아동건강관리서비스’ 등 계속사업 49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올해 신규 공모로 선정된 5개 사업 등 전체 54개 사업에 143억 원을 투자해 노인ㆍ장애인ㆍ아동ㆍ청소년ㆍ여성 등을 대상으로 교육ㆍ의료ㆍ복지ㆍ문화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바우처 방식으로 오는 2월부터 시작해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

특히 전남도가 장애아동을 위한 의료건강관리상담 및 일상생활기술 향상을 통한 신체적ㆍ정신적 건강 발달을 위해 개발한 ‘장애아동의 기능 발달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방문서비스’ 사업과 ‘시설보호 아동 외상 후 성장지원 서비스’ 사업, ‘건강 100세 운동 힐링 서비스’ 사업 등 5개 사업이 올해 보건복지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기존 사회복지 서비스와 비교해 대상과 종류, 제공 방식 등 전달체계의 차원이 크게 다르다”며 “양질의 사회서비스 제공과 복지수요 충족,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가장 효율적 정책으로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반드시 활성화해 복지체감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에 밑거름이 되는 밀알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대상은 전국 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473만 6천 원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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