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대 미술학과 박재홍 교수 수상작 공존 2022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국립목포대학(총장 송하철) 미술학과 박재홍 교수가 지난 2022년 12월 26일, 일본 삿포로문화예술극장에서 개최된 ‘ANBD(Asia Network Beyond Design) 2022 Phuket Special Exhibition 시상식’에서 엑설런트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시아의 새로운 네트워크 창조를 위해 설립된 ‘Asia Network Beyond Design(ANBD)’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여러 경계를 넘은 디자인 활동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가치 있는 교류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아시아의 아이덴티티 형성을 목적으로 009년 설립된 국제 협회이다.

‘ANBD 엑설런트 상’은 주제에 맞춰 표현된 우수작품 중에서 이 상을 수여한다. 심사는 각 지역의 심사위원 투표에 의해서 결정하며, 각 심사위원은 소속 지역 이외의 지역의 작품에 대해서만 심사할 수 있고 수상작 수는 각 지역 참가자의 약 5%의 인원수에 대해서 엑설런트 상과 그랑프리을 수여한다. 2022년 총 6개국, 82명의 작가가 참여하였고 박재홍 교수(Coexistence 2022)는 최종 Excellent 상에 선정되었다. 

박재홍 교수는 “수상 작품 ‘공존 2022’는 한글의 '선과 면'을 수렴하여 이를 '해체주의적' 관점에서 디자인하였고 작품은 같이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을 의미한다”라며 “수상 작품의 의미처럼 올해는 목포대 학생 및 대학원생들과 국제전시에 함께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상 작품은 푸켓문화센터(www.phuketcity.go.th)에서 지난 2022년 6월 20일 ~ 7월 7일까지 전시되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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