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이계선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022년 농식품 수출 확대 성과보고회’를 수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 한해 각 부서에서 추진한 수출지원(연구·보급사업) 등 전반적인 수출과 관련된 사업과 내년도 수출 규모 확대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으로 2024년부터 농산물 수출 물류비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물류비 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지원방안을 발굴하고 수출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올해 22개 사업에 26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구ㆍ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32억 6천여만 원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청정 전남에서 생산한 딸기, 샤인머스켓, 유기농쌀과 가공식품 등이 해외 한인마켓을 넘어 현지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미비한 사업은 보완 발전시켜 새로운 수출 품목 발굴 및 생산과 수출이 연계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계선 기자  pro94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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