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대 무역학과 신유라, 정희수, 유천 교수(좌측부터)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무역학과 신유라, 정희수 학생(지도교수 유천)이 지난 12월 2일 관세평가분류원이 주최한 ‘2022년 관세평가 및 품목분류 연구논문 공모전’에서 관세평가분류원장상을 수상했다.

주제는 ‘하자보증비 관세평가 분쟁’에 관한 것으로 한국과 미국의 관세 법령과 분쟁 사례를 비교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목포대 무역학과 유천 지도교수는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하자보증은 원활한 물품 판매를 위한 필수 사항으로 자동차와 전자제품, IT 기기 등과 같이 복잡한 기술이 사용된 물품의 무역량 확대에 따라 관련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 이번 연구는 하자보증비의 관세평가상 처리방안에 있어 쟁점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미국과 한국을 비교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신유라, 정희수 학생의 수상을 축하했다. 

관세평가분류원은 선진관세행정 구현을 목표로 수출입물품에 대한 관세평가, 품목분류 및 관련분야 전문기관으로 매년 '관세평가'와 '품목분류'의 새로운 연구분야 제시를 위해 관세사와 관세 공무원, 연구자들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목포대 무역학과는 40여 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21세기를 열어가는 무역전문인력 교육기관을 목표로 해외 학술기관과의 교류 확대, 해외 인턴쉽 기회의 발굴, 외국어 학습강화,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을 통해 기업들과 해외전시회를 직접 준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춘 선진형 무역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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