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은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여수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40여명을 대상으로 ‘바르고 고울수록 힘이 센 우리말’이라는 주제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독서교실에서는 초등학생들이 평소의 언어습관과 말하기 태도를 돌아보며 바른 말 고운 말을 익히는 시간이 되도록 ‘아 다르고 어 다른 우리말, 아나운서처럼 말하기, 리더의 토론기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같은 말 다른 소리, 감정과 감각을 표현하는 말, 뒤죽박죽 속담놀이’ 등을 통하여 올바른 언어의 사용을 배우고, 현직 프리랜서 아나운서와 함께 발음연습, 말하기 태도 등도 접하게 된다.

22일 개강식에서 임태준 관장은 “방학이어도 쉬지 않고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예쁘다. 면접과 논술에 독서는 필수적이며,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책읽기와 좋은 책 고르는 안목을 배워 훌륭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부모 박미연 씨는 “ 평소에도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을 자주 이용하지만 독서교실은 내용도 알차서 우리 아이는 스스로 여름과 겨울독서교실을 2년 넘게 참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발적인 독서습관 갖도록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수업 내용 중 활발한 의사소통과 자기표현 능력을 익히기 위한 ‘리더의 토론기법 배우기와 실제 토론하기’는 초등학생들의 말하기 능력 뿐 아니라 상대방 말을 듣는 능력까지 키우게 될 것이라고 도서관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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