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2일 여수 디오션리조트호텔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및 인가 대안학교, 대안교육특성화중ㆍ고등학교 관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미와 체험이 있는 수학여행’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생태체험의 장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중심으로 1박 2일과 2박 3일 추천코스를 위주로 설명해 전남이 체험과 학습의 수학여행 적지임을 적극 알렸다.

특히 학생과 교사들에게 학습형 체험 수학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남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도립국악단 공연, 학생 야간 인솔지도사 배치 및 여수 등 10개 시군별 인센티브 지원, 수학여행 후 포토에세이 공모 등 4가지 특전도 내걸었다.

전남도의 추천 코스는 1박 2일의 경우 순천과 함께 인근 여수ㆍ곡성ㆍ고흥ㆍ보성ㆍ화순 관광지 및 체험지고 2박 3일은 남해안을 둘러볼 수 있는 목포ㆍ 여수ㆍ순천ㆍ광양ㆍ장흥ㆍ강진 등 이다.

전남도는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지난 10일에도 부산지역 학생주임 교사단 65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 등 학생들의 체험과 학습에 전남이 최적지임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활용해 인근 시군을 연계한 광역적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감동을 줄 것”이라며 “미래 잠재 재방문객이 될 학생들에게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 안전한 먹거리, 남도 특유의 멋과 체험거리를 제공해 전남 관광산업을 진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적극적인 수학여행 유치활동을 벌여 매년 수학여행 방문 학생 수가 늘고 있으며, 연도별로 지난 2009년 11만 7천516명, 2010년 12만 6천772명, 2011년 12만 9천397명, 2012년 14만 4천396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편집국  newsman3@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