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광양시는 시민들의 복지증진과 생활편익을 위해 운영 중인 마을회관 91개소와 우산각 70개소에 대해 연차적으로 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시는 관내 마을회관 208개소와 우산각 219개소를 건립하여 지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왔다.

그러나 건물 노후로 주민들이 사용하기 불편하여 활용도가 낮은 공동 시설물을 우선 보수해 지역민들의 여가와 친목도모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년도에는 마을 환경개선 보수사업으로 4억 47백만 원을 투입하여 보수가 시급한 마을회관 23개소와 우산각 19개소를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전라남도로부터 마을 환경개선사업으로 도비 1억 9천만 원을 지원받아 마을회관 3개소 보수사업과 우산각 4개소에 대한 설치․보수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민들의 공동생활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어온 광양읍 마산마을과 골약동 고길 마을에는 경로당 시설과 태양광 시설을 갖춘 최신식 마을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마을회관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내 처음으로 ‘광양시 마을회관 등에 관한 지원 조례’를 제정(6월 8일 공포)하여 앞으로 지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마을 공동생활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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