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박석장 기자] 나주시는 보건소를 이용하는 장애인 및 노약자 편의를 위해 건물에 승강기를 설치하고, 진료실 및 예방접종실을 현대화 하는 등 오는 9월말까지 개ㆍ보수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장애우를 보호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환자의 비밀보장을 강화하는 한편 환자 대기실을 주민 친화성 구조로 변경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각종 고정형 벽체를 가변형으로 변경해서 업무공간 활용을 최대화하고, 진료실 및 예방접종실 등 보건시설을 현대화하고 쾌적한 시설을 만들어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개ㆍ보수 공사기간동안 소음, 진동 등으로 보건소를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현대화된 시설로 변화되는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서 이해와 양보, 그리고 상호 협조를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정희 보건소장은 “빠른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 하도록 최선을 다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보건소에서도 예방접종 및 진료는 하지만 공사기간 동안에는 공사 소음 등의 불편 때문에 가급적 금남동 주민센터 2층에 있는 중부지소와 각 읍ㆍ면에 있는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박석장 기자  sunhae8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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