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해경은 7일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식도 뇌졸중 의심 환자 A씨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 후 119에 인계했다.

[통합뉴스 오중일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고유미)는 7일 오후 1시 41분께 부안군 위도면 식도리에 뇌졸중 의심 환자가 있다는 보건진료소의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식도 보건진료소를 찾은 어선원 A씨(남, 50대)가 뇌졸중 의심 증상을 보인다며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보건진료소장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안해경은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A씨의 상태를 살피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 후 119에 인계했다.

해경에 의해 육지로 이송된 A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송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초속 10미터 이상의 바람이 부는 등 기상이 불량하여 닥터헬기는 운항이 불가했다.

오중일 기자  raser5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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