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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인사청문회 역대급 자료 미제출...강력 질타한기정 후보자, 학자로서 '본인 작성 논문 원문 보유조차 안 하고 있다' 답변 논란
"법무부에는 자료제출 했다면, 국민 대변하는 국회 무시하는 것"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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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02  17: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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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2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역대급 최악의 자료 미제출률에 대해 강력히 질타했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과거 사례를 보니까 한 후보자는 역대급 최악의 자료 제출 거부자”라며 “청문회에 진출하자마자 이런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정말 수치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일갈했다.

실제로 소 의원이 과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료제출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정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1546건 자료제출요구를 받고 176건(11.4%)을 미제출하였으며, 김상조 공정위원장 미제출률은 16.3%이었다. 박근혜정부 때 정재찬위원장 미제출률은 25.5%, 노대래위원장은 27.3%에 그쳤다.

한 후보자는 정무위원회위원들의 자료제출요구 1,426건 중 503건을 미제출해 35.3% 미제출률을 기록하며 역대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들을 훨씬 상회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소병철 의원은 “학자에게 논문 표절에 대한 문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논문요약본과 표절률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히며 “그런데 ‘논문 원문을 확보하고 있지 않아 제출이 어렵다’는 부실하고 무성의한 답변에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학자로서 기본도 안 갖추고 있다고 개탄을 하였다.

이어 소 의원은 한 후보자가 법무부 인사검증단에 제출한 자료제출 목록을 추가로 요구하며, “법무부에는 자료제출하고, 국회에는 제출하지 않았다면 이것이야말로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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