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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진료환자의 절반이 40대2011년도 건강보험 진료인원 28만5,544명, 40대 13만6,689명으로 전체의 47.9% 차지
최근 5년‘60세 이상’진료인원 연평균 14.7%↑, 인구10만명당 10.2%↑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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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1.07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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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으로 병원에 진료를 받은 환자의 절반 이상이 40대로 해년마다 5%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5년 동안 자궁근종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07년 22만 9,324명에서 2011년 28만 5,544명으로 연 평균 5.6%증가, 10만명당 진료인원도 2007년 968명에서 2011년 1,167명으로 4.8%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최근의 통계자료인 2011년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보면 40대가 13만6,689명(47.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는 7만4,206명(26.0%), 30대 5만4,256명(19.0%) 순으로 30대~50대가 전체의 92.9%를 차지했다. 

   
 
진료인원의 연령대별 증가율은 60세 이상에서 10.2%로 가장 높았으며,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의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평균(4.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의 연평균 증가율은 6.9%로 30~50대보다 높았다. 

자궁근종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자궁을 이루고 있는 근육 조직들이 종괴를 형성한 것으로 이런 덩어리들이 왜 만들어지는지 원인에 대해서는 뚜렷이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유전적 원인을 규명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자궁근종의 증상으로는 자궁에서 위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판이하게 다르다.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증상이 없어 크기가 상당히 커진 후에야 발견되나, 생리 때 탈락막과 연관 있는 점막하 자궁근종의 경우에는 1cm 정도의 작은 크기로도 과다 생리를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의는 말하고 있다. 

이 같은 자궁근종이 40대에서 많이 발병하는 원인으로는 자궁 육 세포들이 종괴로 변이하는 형성과정이 비교적 느리며,호르몬 변화에 따른 2차 성징의 일환으로 생리 현상이 시작되면서부터 작은 덩어리로 시작하여 오년, 십년에 걸쳐서 서서히 자라므로  40대가 되어서야 초음파 검사 등에서 덩어리로 발견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자궁근종은 여성 호르몬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바, 50대에 폐경이 된 후에는 대부분의 자궁근종이 크기의 변화 없이 그대로 유지되거나 또는 작아지게 되므로  50대 이상에서의 자궁근종에 대한 수술 등의 치료는 상대적으로 그 빈도가 적어진다고 볼 수 있다. 

자가진단 방법으로는 복부에서 덩어리가 촉진되었을 때 자궁근종을 의심할 수 있는데, 이때의 자궁근종은 이미 상당히 커진 이후이므로 수술이 필요할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산부인과 초음파로 그 크기와 위치 등을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많은 환자들은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자궁근종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자궁근종 유무는 자궁암검사로 확인되는 것이 아니며, 반드시 별도의 자궁 초음파를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자궁근종의 발생원인이 현재까지 뚜렷이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발생 자체에 대한 예방을 논하는데도 한계가 있다. 단, 자궁근종을 비교적 작은 크기에서 조기 발견할 경우 자궁근종에 의한 합병증이나 개복수술 등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많은 질병들이 그러하듯이 자궁근종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의는 말한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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