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전라남도체육회 소속 전남스포츠과학연구소(이하 연구소)는 2022년 대한체육회 대표팀 꿈나무 선수들에 대한 기초ㆍ전문체력 및 심리검사를 실시하였다.

전라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7~28일 근대3종(중등부)팀과 탁구(초등부) 2팀이 방문하여 전남스포츠과학연구소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측정과 이를 바탕으로 구성한 데이터를 통한 피드백 등 과학적인 시스템을 지원 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꿈나무 선수는 청소년 대표를 거쳐 국가대표 상비군, 이어서 국가대표로 이어지는 유소년 선수로 미래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어 나갈 인재들이다.

연구소는 근대3종(중등부)팀과 탁구(초등부) 2팀이 방문하여 측정을 완료하였고, 측정 결과를 토대로 연구소는 대표선수와 도내 근대3종, 4종 선수들과 탁구 선수들 간 체력 비교를 위한 데이터 베이스를 형성하였고, 이를 통해 선수 체력 훈련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과학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 경기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근대3종 지도자 문예린은 “전남지역이 전지훈련장으로 최적화 되어 있어 동ㆍ하계 훈련장으로써 만족도가 높으며, 꿈나무 선수들의 훈련 전ㆍ후 체력 변화에 대한 결과를 연구소를 통해 즉각적인 확인이 가능한 만큼 지속적인 방문 의사가 있다”라고 하였고, 탁구 지도자 윤지혜는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 스포츠 과학지원이 유소년 대표 선수들에게도 지원되는 것에 감사하고, 주기적 측정을 통해 체력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였다.

특히, 전남스포츠과학연구소(전 전남스포츠과학센터)는 컨디셔닝센터와 통합 운영으로 올해 3월 달에 장흥군국민체육센터 3층으로 이전해 운영 중에 있으며, 11개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중 최초로 엘리트 선수 부상과 재활, 운동기능 향상을 위해 수중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보성군청 역도팀과 전라남도청 우슈팀이 수중훈련을 수행하고 있으며, 선수 및 지도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앞으로 도내 엘리트 선수들의 재활센터로서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

김태완 전남스포츠과학센터장은 “본 연구소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측정과 수많은 데이터, 경기력 향상 뿐만 아니라 부상관리에 특화되있는 전문가들이 있으므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체육회 최기동 회장직무대행은 “전남스포츠과학연구소는 도내 6천 엘리트 선수와 지도자들위한 사랑방이다”며 “선수들의 부상관리 및 경기력향상 등 지도자들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연구소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하였다.

한편, 전남스포츠과학연구소는 8월 해남에서 개최되는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와 “2022 제15회 코리아오픈 스쿼시 챔피언쉽”,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도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예방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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