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계사년 신년사』
미래는 마음과 마음의 어울림에서 이루어진다

2013년, 찬란한 새해 새 아침, 우리들의 마음이 희망을 안고 벅차오릅니다. 백년대계의 국운을 상승시키는 대단한 출발점이라는 계사년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행복한 꿈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전남 교육가족 그리고 도민 여러분!

새해는 항상 희망과 다짐으로 힘차게 출발합니다. 전남교육도 새롭고 힘차게 다시 한 해를 시작하겠습니다.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며, 앎이 곧 삶이 되는 실천 중심의 배움이 되게 하겠습니다. 제 몫을 다하고 사회에 기여하며, 보이지 않는 가치까지 볼 수 있는 창의성교육, 배려와 존중, 책임이 함께하는 인권 친화적 인성교육, 다양한 체험에 의해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진로교육, 단 한 명도 소외받지 않고 모두가 미래의 인재가 되는 더불어 행복한 교육을 위해 더욱 굳건하게 출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우리 도교육청은 올 해도 계속해서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간 육성’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전남교육’을 교육지표로 삼아, 다음의 교육과제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배움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과 무지개학교 운영 안착으로 전남의 모든 학교가 적극적으로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학력 제고에 보다 중점을 두고 초ㆍ중학생은 「독서ㆍ 토론수업 활성화」로 미래핵심역량을 기르는 한편, 고등학생은 「고교 교육력 제고」로 대학 진학률과 취업률을 높여서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교원이 교실수업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교원행정업무 경감 정착」을 지속추진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전남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교육은 미래에 대한 준비입니다. 미래핵심역량을 지닌 인재육성만이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교육의 패러다임은 이미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협력, 배려, 상생, 집단 지성이 세상을 바꾸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많은 직접체험과 집단 사고, 어울림, 질문과 토론, 토의가 있는 교육,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 민주적인 의사소통능력, 협력과 배려, 공감을 바탕으로 한 상호협응력 등을 갖추고 길러내야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은 교사, 학생,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모두의 열정과 사랑과 믿음이 함께할 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전남 교육가족 그리고 전남도민 여러분!

올 한 해 우리 전남교육은 학생 모두가 남을 향한 배려와 봉사, 그리고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면서 함께 배워 나갈 때, 자신의 변화는 물론, 학교ㆍ가정ㆍ사회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행복한 교육의 장을 펼치고자 합니다. 전남교육의 동반자이자 든든한 버팀목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도민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항상 함께 하는 여러분이 있어 마음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마음의 울림이, 모두가 행복한 전남교육의 미래를 실현할 것입니다. 교육가족 모두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전남교육 2013년이 미래를 향한 행복한 역사로 기록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대 신화에서 치유의 신이자 영생불멸의 신으로 상징되는 계사년, 새해에는 전남 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 모두에게 영원한 행복의 출발점이자, 기쁨과 희망을 주는 전남교육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자신 속에 품고 있는 무한한 복을 찾고 누리는 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3. 1.

전라남도교육감 장 만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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