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안광성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14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에서 환경분야에서 A+등급, 바이오의약분야에서 A등급을 받는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산업체 관점 대학평가는 대학 교육과 산업계 요구 인력 간 질적 불일치를 해소해소하고자 2008년부터 경제단체의 요구를 반영해 대학이 산업수요에 맞는 교육 체제를 갖추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목포대 환경공학과는 지역사회와 국가 및 국제사회의 환경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환경오염 방지에 공헌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현장중심형 환경전문기술인력 양성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아 환경분야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목포대 특성화 육성분야 중 기초보호 학문분야에 속해있는 생명과학과는 바이오의약분야에서 A등급을 획득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바이오의약산업을 견인할 실무형 인재양성 학과로 공인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평가는 바이오의약, 환경, 에너지, 바이오의료기기 등 4개 분야에 총 34개 대학 51개 학과를 대상으로 23개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직원이 ▲산학연계 교육인프라(20%)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50%) ▲교육 및 기술개발성과(30%) 등 3개 영역의 평가를 합산해 이뤄졌다.

한편 목포대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환경공학과, 생명과학과 졸업생이 현장실무능력을 인정받음으로서 해당 분야로의 취업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앞으로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우수사례를 교내 전 학과로 확산시켜 지역산업 수요에 부응하고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전공교육과정 선진화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겠다” 고 말했다.

안광성 기자  mp4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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