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남항 투기장 복토구역

[통합뉴스 김영근 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은 준설토 투기가 완료된 목포남항 투기장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복토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투기장 서측 약 13만㎡의 면적을 쇄석(Φ40mm 이하)으로 복토 예정인 본 사업은 2022년 8월 중 착공하여 2024년 2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목포남항 투기장은 그동안 투기장 내 투기된 준설토의 물(간극수)이 빠져나와 만들어진 웅덩이에서 악취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투기장 환경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의 총사업비는 84억 원으로, 2022년 5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서동현 항만건설과장은 “본 사업은 목포남항 투기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투기장의 지반 안정화를 통해 향후 남항 투기장 재개발사업 추진 시 사업 기간의 단축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영근 기자  theworld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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