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이계선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7일 자체 연구 개발한 농식품 가공기술에 대한 설명회를 농업기술원 식품가공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농식품 가공농가와 산업체는 물론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및 (재)전남테크노파크,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3년간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가공 특허기술과 영농정보기술을 소개한다. ‘발아 귀리를 이용한 식품 제조방법’ 등 특허기술 13건은 유상 기술이전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30건의 영농기술정보에 대해서는 업무지원 협약서를 작성한 후 무상으로 기술지원을 받으면 된다.
 
이어 기술사업화 전문가를 초빙해 국ㆍ도유 특허기술 이전 우수사례와 전남 제조업체의 기술이전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가 및 업체를 위한 개별 상담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가공기술 설명회에 참석을 원하는 농가 및 업체는 친환경농업연구소 가공유통팀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뿐만 아니라 우리 농업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인 설명회를 통해 산업체와 농가에서 빨리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선 기자  pro94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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