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문화전시
이형곤 작가, 옻칠의 묵직함 '무위의 풍경' 작품전 전시
김영근 기자  |  theworldnews@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5.16  18:50:5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Kakao Kakaostory
   
▲ 무위의 풍경-33,98x130

[통합뉴스 김영근 기자] 장지위에 옻칠을 입혀 무게감이 느껴지는 비구상의 이미지로 인간 본연의 순수성을 표현하는 이형곤 작가는 2022년 5월 1일 ~ 31일까지 강화군 소재의 도솔미술관에서 '이형곤 작품전'을 진행 중에 있다. 

자신을 포함하여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원과 본질적인 것을 회화적으로 표현하고 시간의 기억, 공간의 상, 떨림과 울림, 멈추고 바라보기 등의 주제로 작업을 한 결과물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무위의 풍경' 연작으로 100여 점 이상의 작업을 해왔으며 시간과 공간이라는 무한한 본질을 유한의 형상으로 표현했다.

   
▲ 무위의 풍경-36,97x130

이형곤 작가의 그림은 가장 일차원적인 것으로 자신에게 일어나고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화면에 풀어 놓았다. 종교와 철학 그리고 사상과 과학이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듯 작가는 그림으로 생각을 이미지화 시켰다. 

작업의 재료가 되는 장지, 옻칠, 금분은 보존에 유리한 시간성을 가졌으며 투박하고 두터운 장지위에 옻칠을 올리고 마르기를 기다리며 반복하는 과정에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옻칠이 주는 은근하고 묵직한 깊이감과 톤다운 된 색채는 관람객을 매료 시킨다. 

작품명 '무위의 풍경'은 존재라는 삶의 근원을 찾아 생각하고 철학을 담아 최소한의 색으로 단순화 시켰지만 숨겨진 내공은 대단하다. 모든 것의 소중함을 깨닫고 형상적으로 표현하여 함께 공감하고자 하는 메시지 있다. 작업의 과정이 명상의 한 행위이며 자기 위안으로 평온한 일상과 평화로운 세상을 꿈꾼다. 

   
▲ 무위의 풍경-89,97x130

또한 동시대 미술의 흐름과 사조에 편승하지 않고 묵직한 걸음으로 자신만의 화풍을 만들어가는 진지함이 창작으로 이어지는 힘의 원천이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그림으로 만들어 좀 더 풍요로운 인간세상이 되기를 희망한다.

'무위의 풍경 작품전'으로 전시를 진행 중인 이형곤 작가는 "자신의 근원을 들여다보고 나를 둘러싼 타인과 세상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한다면 삶은 지금 보다 훨씬 더 따뜻하고 행복할 수 있다. 스스로의 본성을 자각하고 나와 세상의 모든 것이 별개가 아닌 근원적 하나로 이어져 있음을 인식하고 작업으로 연결시켰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22회, 해외전 및 주요단체전 200여회 참여한 중견작가로 (사)한국미술협회, 윤슬전업작가회, 영국 START ART GLOBAL LTD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근 기자  theworldnews@daum.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2023 수능 "영어·사회·과학, 작년과 비슷하게 어려웠다”
2
남기희 작가, ‘김호중 展 별의 노래’ 참가
3
기아, LA 오토쇼 참가 ‘더 뉴 셀토스’ 첫 공개
4
쌍용자동차 토레스, ‘굿디자인 어워드’ 국무총리상 수상
5
현대자동차, LA 오토쇼 ‘아이오닉 6’ 북미 최초 공개
6
강은미 의원, '기초연금 수령' 생계급여 감액 노인 증가
7
서삼석 의원, “농촌 사회 서비스 개선 법제화 해야”
8
삼성전자, ‘가전식 콜라보 기획전’ 개최
9
식약처장, 김장철 절임배추 제조업체 위생관리 점검
10
2023 수능, 국어 작년보다 쉽고 수학 비슷..."EBS 수능 교재 연계 출제"
포토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남 목포시 영산로 375 계몽빌딩 2층  |   대표번호 061-245-1600  |  팩스 061-245-4201  |  등록/발행일 : 2012년 04월 18일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남 아 00174   |  발행·편집인 : 김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수
Copyright © 2011 통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onghabnews.com